모두투어, 하이엔드 여행상품 확대…하이클래스 예약 3배 증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09:23:0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가 고가 여행상품 수요에 대응해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클래스(HIGH CLASS)’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모두투어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하이클래스 상품 누적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1인 평균 판매가(ASP)는 약 890만원으로 집계됐다.

 

▲ [사진=모두투어]

 

하이클래스는 비즈니스석과 럭셔리 숙박을 기반으로 지역별 문화와 미식, 예술, 자연 등을 결합한 프리미엄 여행상품이다. 기존 고급 패키지 상품에서 항공과 숙박 수준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패키지여행 시장에서는 항공과 숙박뿐 아니라 식사, 일정, 현지 이동 및 서비스 등 여행 전반의 품질을 고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관광지를 다수 방문하는 방식보다 특정 지역의 문화와 미식, 자연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목적형·테마형 상품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는 추세다.

 

모두투어는 하이클래스를 단순 고가 상품이 아닌 여행 경험의 차별화를 강조하는 최상위 상품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일정 역시 관광지 방문 숫자를 늘리기보다 한 지역에 머무르며 현지 문화와 콘텐츠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상품 기획 기준은 ‘프라이빗·시즌·로컬·경험·신뢰’다. 소규모 인원을 중심으로 일정에 여유를 두고 여행 시기에 적합한 목적지와 콘텐츠를 선별한다. 현지 관광지와 서비스 역시 지역별 특성에 맞춰 구성한다.

 

주요 고객층은 기념일과 은퇴, 가족여행 등 특별한 목적의 여행을 계획하거나 해외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일정과 서비스 품질을 중요하게 보는 소비자다.

 

모두투어는 하이클래스 상품군을 비즈니스석 중심의 프리미엄 패키지에서 문화·예술, 미식, 자연 등을 결합한 목적형 상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리랑카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 미식, 휴양을 결합한 프리미엄 문화탐방 상품을 출시했다. 비즈니스석과 5성급 숙박에 현지 문화유산과 자연,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이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바르셀로나 데뷔 리사이틀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과 미술, 건축, 미식을 연계한 아트 투어도 선보였다. 공연 관람을 중심으로 전후 일정을 구성해 하나의 여행 일정으로 연결했다.

 

모두투어는 개별 여행자가 준비하기 어려운 공연과 시즌 한정 콘텐츠, 지역별 특화 일정을 발굴하고 항공·숙박·현지 이동·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하이클래스 상품의 운영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홍석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최근 하이클래스의 성장세는 여행의 완성도와 차별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문화·예술, 미식, 자연 등 지역과 시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해 하이엔드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202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여행사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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