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아반떼가 온다’…아반떼 N 티저 공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6-22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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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스커트, 윙타입 스포일러, 디퓨저 적용해 공력성능 강화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해치백과 SUV에 이어 세단으로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발표한 고성능 SUV 코나 N에 이어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의 디자인 티저를 22일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디자인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 제공]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들을 적용함으로써 고성능의 특징을 극대화하여 아반떼의 도전적인 캐릭터를 한층 강화시켰다.

아반떼 N의 측면부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한층 더 낮고 속도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인다.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 현상도 억제해준다.

기본 모델 대비 리어 범퍼 하단 블랙 트림부를 과감하게 확대해 N 브랜드의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 싱글 머플러가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보여준다.
 
▲ 현대자동차, 아반떼 N 디자인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 제공]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N으로 고성능 N 제품군을 확장함과 동시에 올 뉴 아반떼 기본 모델과 하이브리드, N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한층 풍부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경제성을 중시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가진 고객은 물론,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층까지 보다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상무)은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을, 레이스트랙에서는 더욱 과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일상의 스포츠카로 디자인된 만큼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스포티한 고성능 디자인에 걸맞은 상품성을 지닌 아반떼 N을 공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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