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 지원 총력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0-10 09:33:29
  • -
  • +
  • 인쇄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선정 앞두고 스토리 영상 공개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 편을 9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부산 시민들이 15개 언어로 부산의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 ▲17개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들이 출연해 모국어로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Busan is ready!)' 편에 이은 현대차그룹만의 차별화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영상이다. 

 

▲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 편의 메인 화면. [사진=현대차그룹]

영상은 전후 황폐화된 대한민국이 빈민국과 개도국 단계를 거쳐 지금의 경제·문화 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지속적인 도움이 있었음을 부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하며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놀라운 성장 경험과 그 과정 속에 쌓아 온 역량을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미래 세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려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의지를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한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나 경쟁 논리보다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도움에 보답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미래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부산세계박람회가 역할하기를 희망한다는 연대의 메시지로 설득력을 높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BIE 총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국내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고 BIE 회원국들의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짧은 시간 내 급성장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지지를 필요한 나라들에 돌려주며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모레퍼시픽, 플랫폼 통합 뷰티 축제 ‘아모레 뷰티 페스타’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대규모 통합형 뷰티 축제 ‘아모레 뷰티 페스타(이하 아뷰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온, 롯데백화점몰, 쓱닷컴, 더현대닷컴, GS SHOP, CJ온스타일, H몰 등 국내 대표 유통 플랫폼들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은 총 25회 라이브

2

미래에셋자산운용, '제38회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 진행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상해에서 '제38회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어린이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호'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

3

LG에너지솔루션, 국산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도와 함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ESS용 LFP 배터리 국내 생산 추진 기념 행사’를 갖고 국내 에너지 산업 생태계 강화 및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생산 라인 구축을 시작해 2027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생산은 1GWh 규모로 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