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 유럽 직접 판매 돌입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09:48:3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유럽 상업화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Byooviz)’의 유럽 상업화 권리를 반환받아 현지에서 직접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우비즈’는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이 개발한 안과용 바이오의약품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습성(신생혈관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다양한 안과질환에 사용된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바이오젠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판매돼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 유럽 직접 판매 돌입

이번 결정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10월 바이오젠의 판권 반환 계획을 밝힌 뒤 추진된 것으로, 올해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내 상업화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직접 판매한 데 이어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엑스브릭(Obodence·Xbryk,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을 유럽 시장에 직접 선보이며 상업화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바이우비즈 추가로 유럽 직접 판매 제품은 총 4종으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그간 확보한 상업화 경험이 직접 판매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이어진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개발·임상·허가 단계를 넘어 상업화 영역까지 사업 전체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린다 최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바이우비즈의 유럽 직접 판매 개시는 회사의 상업화 역량을 유럽 시장에서 한층 확대하는 계기”라며 “의료현장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환자들의 바이오시밀러 접근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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