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올해 글로벌사업서 전기 마련”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1-27 09:53:01
NH농협금융, 해외점포장 신년 간담회 개최
글로벌과 디지털 바탕, ESG경영 지속
신남방시장 개척,글로벌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등 확장 지속

“GooD 경영으로 글로벌에서 의미 있는 성과 거두자”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해외점포장 신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글로벌과 디지털을 바탕으로 ESG경영(GooD경영)을 지속할 뜻을 내 비췄다. 금융지주 설립 10년차인 올해 손 회장은 글로벌사업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자며 의지를 다졌다.

농협금융(회장 손병환)은 지난 26일, 손병환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해외점포장과의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손병환 회장이 지난 26일 개최된 해외점포장과의 신년 간담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이날 손병환 회장은 간담회를 직접 주관해 해외점포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그룹 산하 9개국 16개 해외점포장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회장은 해외점포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글로벌 사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손 회장은 글로벌 사업 방향으로‘합종연횡(合從連橫)’이란 화두를 제시했다. 신남방시장 개척(합종 :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과 글로벌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연횡 : 홍콩, 뉴욕, 런던 등)을 연결하고 확장하며, 농협금융이 지닌 농업금융과 디지털 역량을 더해 차별화를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전략투자 확대 ▲인도 IFFCO-Kisan Finance 사업 ▲NH투자증권-Timo(베트남 대표 인터넷금융 플랫폼) 협력사업 등 3대 그룹형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ESG 비전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현지에서도 농협금융의 가치와 신뢰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일례로 농협은행은 올해 베트남 협동조합연맹인 VCA(Vietnam Cooperative Alliance)와 ‘한-베 협동조합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자문과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농협금융은 지난 연말 인사를 통해 그룹 내 글로벌 전략통으로 알려진 김용기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을 그룹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으로 발탁하며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하는 등, 농협금융의 핵심 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손 회장은 “금융지주 설립 10년차인 올해, 글로벌사업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자”고 강조하며, “해외점포장은 주재국의 상황과 현지 금융업의 속살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특단의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사업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81층 들어설 성수동 삼표부지 개발 '일시정지'…성동구 "공공기여 유효, 해법 찾을 것"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되자 성동구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성동구는 관계기관이 사업의 공공적 가치와 지역 발전 효과를 함께 고려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5일 성동구에 따르면 국토부 심의 보류에도 삼표부지 복합개발에 따른 6054억

2

넷마블, 2Q 영업이익 801억원…신작 효과 매출 성장·수익성 둔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 당기순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7.3%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50.8% 각각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3% 감소

3

디노티시아, AI 스토리지로 글로벌 무대 섰다…FMS 2026 어워드 수상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가 자체 개발한 AI 스토리지 기술로 글로벌 메모리·스토리지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I 연산 경쟁이 GPU를 넘어 데이터 저장과 검색 영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전용 반도체를 결합한 사업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디노티시아는 미국 캘리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