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에 진심인 구자은 LS 회장, 2년 연속 인터배터리 전시회 찾아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3-07 10:03:17
  • -
  • +
  • 인쇄
LS일렉트릭, LS MnM 등 그룹 6개사, 6~8일 코엑스에서 EV 분야 통합 솔루션 전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인 LS 그룹(회장 구자은)이 지난 6일(수)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LS는 오는 8일(금)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리에 결집시켰다.

 

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인프라까지 EV(전기차) 분야 생태계에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30부스였던 전시관을 45부스로 대폭 늘려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6일(수),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구동휘 LS MnM 부사장 등이, 7일 오전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 그룹 경영진 및 임원들이 전시장을 찾아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전시관을 둘러본 구자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2차전지, 전기차 분야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전년보다 더 큰 규모로 인터배터리 전시에 참여했다”며 “전기차 소재부터 부품, 충전까지 수많은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더욱 더 첨단 기술로 무장한 것을 보면서 우리 LS 또한 EV 생태계에 정진하며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S는 LS일렉트릭을 중심으로 LS MnM,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이브이코리아,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6개 회사가 ▲ Materials ▲ EV ▲ ESS ▲ Rechargeable Battery Production ▲ Charging 등 5개의 존을 구성해 EV 분야 그룹 차원의 통합솔루션 및 밸류체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배터리 팩라인 등을 전면에 내세워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SSP는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조8,3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 EVBM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발표한 LS MnM은 이번 전시에서 원재료 복합처리공정, 자동화, AI 기반의 배터리 소재 비즈니스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한편,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전기차 핵심 안전부품으로 시동을 켜고 끄는 EV릴레이(Relay)와 배터리 차단 유닛(BDU·Battery Disconnect Unit)을 앞세워 주목도를 높였다.

이밖에 LS이브이코리아는 전기차 내 고전압 대전류의 전원을 분배하는 PDC(Power Distribution Center)를 필두로 다양한 배터리 모듈 부품을 내놓았고, LS머트리얼즈와 LS알스코는 각각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와 전동식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용 압출 소재 등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12회째인 인터배터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C녹십자 헌터라제 ICV, 페루서 품목허가 획득…중남미 시장 진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가 희귀질환 치료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뇌실투여형(ICV)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가 페루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GC녹십자는 자사의 뇌실투여형(Intracerebroventricular)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

2

하나투어, 괌 여행 혜택 강화…유류할증료 인상분 지원 나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치솟는 가운데 하나투어가 괌정부관광청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투어는 오는 17일까지 ‘괌 라이브 위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괌은 인천에서 약 4시간 거리의 단거리 여행지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로 꼽힌다. 회사 측은 최근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해외여행

3

"착한 기업도 유니콘 키운다"…SK, 소셜벤처 ‘데스밸리’ 뚫는 임팩트 부스터 가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는 성장 단계에 진입한 소셜벤처의 스케일업(규모성장)을 돕는 프로그램 '임팩트 부스터'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문제 해결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스케일업 사다리’ 구축에 나서기 위해서다. 초기 생존 단계를 넘어 성장 궤도에 진입한 기업들이 투자·판로·실증 사업 부족으로 정체되는 이른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