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스튜디오, 고려대와 기술 협력… 카메라 기반 3차원 동작분석 고도화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0:14:32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에이트스튜디오는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과 보행분석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차세대 3차원(3D) 보행분석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고려대학교 응용수학과 이승규 교수 연구팀의 수학 기반 알고리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 에이트스튜디오 제공


에이트스튜디오는 iPad 카메라 기반 보행분석 솔루션 ‘메디스텝(MediStep)’을 통해 보행 속도, 보폭, 균형 등 다양한 지표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왔으며, 현재 대학병원 및 공공기관 등 의료·헬스케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최소한의 카메라 구성만으로도 3차원 보행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해, 보다 정밀한 임상 분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술은 기존 고가의 3차원 모션캡처 장비 대비 높은 접근성을 갖춘 경제형 솔루션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에이트스튜디오는 대학병원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3차원 분석 기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밀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서로 다른 시점에서 획득한 보행 데이터를 수리적으로 결합해 3차원으로 복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분석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입체적인 보행 해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신기 대표는 “기존 3D 뎁스카메라 방식 대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3차원 복원이 가능하다”며 “접근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한 새로운 보행분석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트스튜디오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보행 시 나타나는 관절 움직임, 좌우 균형, 비대칭 패턴 등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메디스텝은 단순 측정을 넘어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보행분석 솔루션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트스튜디오는 향후 3차원 보행분석 기술의 임상 검증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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