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6902억원, 전년비 19.8% 상승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0-27 10:13:58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코스피 상장사 현대모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천9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84%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4조2천3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03% 증가했다. 순이익은 9천981억원으로 78.25% 늘었다.

 

▲현대모비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로의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이 같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정상화와 A/S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1조 4,5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늘어난 2조 7,2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동화부품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0조원에 육박하는 9조 7,941원으로, 지난해 매출액(9조 6,759억원)을 3분기 만에 앞질렀다.

A/S 사업도 글로벌 수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증가한 2조 7,7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과 인도 등 기타지역의 성장세와 항공운송 감소 등 물류비가 안정되며 영업이익도 11.9%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핵심부품을 85.7억불(한화 약 11.6조원) 수주했다. 올해 초 공격적으로 세웠던 목표 금액(53.6억불)을 무려 60% 초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고객사와의 계약 관례상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8월 유럽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대로 추정되는 배터리시스템을 수주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공개한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까지 총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완료하고, 매입분 전량을 소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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