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도로 뚫었다"…한국타이어 '라우펜', 스코다 옥타비아 타이어 낙점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13:38:14
폭스바겐 핵심 차종 공급…글로벌'신차용 타이어' 입지 확대
제동거리 16%↓·마일리지 15%↑…유럽 맞춤 성능 기술력 입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만든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이 유럽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스코다’의 대표 모델인 ‘뉴 옥타비아’에 2세대 여름용 타이어 ‘에스 핏 2(S FIT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옥타비아’는 폭스바겐그룹의 모듈형 플랫폼 MQB를 기반으로 개발된 체코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의 핵심 차종으로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라우펜 '에스 핏2' 타이어[사진=한국타이어]

 

양사는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뉴 옥타비아’의 차량 특성과 요구 성능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했다. 

 

17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에스 핏2’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균형 잡힌 핸들링을 구현해 신차용 타이어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에스 핏2’는 유럽의 다양한 기후와 노면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접지력과 배수 성능 기반으로 안정적인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확보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효율성과 마일리지를 균형 있게 개선해 전반적인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트레드 블록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끌어올리고, 기존 대비 제동거리를 약 16% 단축했다. 

 

4개의 넓은 직선형 그루브를 적용해 배수 성능을 높이며, 빗길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적화된 구조 설계를 바탕으로 고온의 아스팔트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해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줄여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세대 폴리머 컴파운드 적용으로 기존 대비 마일리지를 약 15% 향상시켰다.

 

라우펜은 2014년 미국 ‘세마쇼(SEMA Show)’를 통해 처음 공개된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체계를 기반으로 지난 10여 년간 거듭해온 기술 혁신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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