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소비자보호 위해 치열히 노력”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0-22 10:42:51
  • -
  • +
  • 인쇄
10개 그룹사 임직원 150명 불러 소비자보호 강조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금융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은행·카드 등 10개 그룹사 CEO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는 그룹 소비자보호 성과 리뷰와 함께 고객 편의성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안한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불만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진옥동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우수 개선 의견을 전달한 5명 고객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서울대 경영대학 이유재 교수는 고객가치 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진 그룹사 직원들과 토론 자리를 통해 소비자보호 현안 이슈와 개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각 그룹사에서 선발된 소비자보호 정책 연구회 참여 직원들이 그동안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깊이 있게 연구한 내용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소비자보호 강화는 고객 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를 '진단'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면서 "신한금융 모든 임직원들이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안일한 점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