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고객맞춤형랩 가입금액 4.2조 돌파…평가금액 7.7조원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0:59:19
  • -
  • +
  • 인쇄
AI·반도체·빅테크 중심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 성과
찾아가는 가입 서비스·화상상담 고도화…디지털 자산관리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고객맞춤형랩 가입금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혁신기업 중심의 장기 투자 전략과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가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맞춤형랩(지점운용랩) 가입금액이 4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평가금액은 7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약 3조 5000억원 규모의 고객 수익이 발생했으며, 글로벌 혁신기업 중심의 장기 투자 철학과 국내 우량주 중심의 리밸런싱 전략이 성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맞춤형랩은 단순한 가치주·성장주 구분을 넘어 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국가에 대한 투자 쏠림을 지양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빅테크 등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우량 자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찾아가는 가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PB(Private Banker)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해 계좌 개설부터 운용 전략 컨설팅, 랩어카운트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자산가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실시간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고객과 PB가 상품 상세 내역을 함께 확인하며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공간 제약을 줄이고 ‘기다림 없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랩어카운트 편입 가능 종목군(유니버스)을 엄격하게 설정해 대형 우량주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용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또 특정 종목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편입 비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객 투자 성향을 초과하는 위험등급 자산 편입 시 자동으로 매수를 제한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고객맞춤형랩 가입금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운용 성과를 고객들에게 돌려드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의 노후를 책임지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으며, 1분기 말 국내외 고객자산(AUM)도 660조원까지 확대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MMCA 54만 모은 데이미언 허스트…‘진짜 미학적 울림’은 부산 해운대에서 만난다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뜨겁게 달궜던 영국 출신의 세계적 현대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Damien Hirst)의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 개인전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가 누적 관람객 54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20일 개막해 6월 28일까지 96일간 열

2

'독박투어' 장동민, 전조 욕심 냈다 역공 당했다 '합동 디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태항산을 찾은 ‘독박즈’가 마지막 벌칙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승부에 돌입한다. 그 과정에서 장동민을 향한 절친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11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태항산 여행의 마지막 코스를 소화한다. 다

3

박상준 강서구청장,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방문…첨단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강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강서구가 지역 내 대표 첨단 IT 부품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부산 강서구(구청장 박상준)는 지난 10일 삼성전기(주) 부산사업장을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과 미래 핵심 사업 방향을 청취하고, 지역 산업 발전 및 실질적 행정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