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관계사, 스타트업과 협업···오픈 컬래버레이션 개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2-26 11:10:09
  • -
  • +
  • 인쇄
27일부터 4월2일까지 참가 접수
스타트업 제안 아이디어와 기술 활용, 개방형 혁신 추진
본선 진출시 3천만원 지원, 삼성금융과 협업 솔루션 개발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삼성 금융관계사들이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금융 혁신 성공사례 발굴에 나선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이 27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는다. 스타트업이 제안하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며, 본선 진출시 3000만원을 지원하고, 삼성금융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 삼성금융과 삼성벤처투자가 공동개최하는 오픈 컬래버레이션 대회가 2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미지=삼성금융 제공]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삼성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10월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 스타트업을 가리게 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은 3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약 4개월간 삼성금융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고 지분투자 기회도 부여 받는다. 10월 발표회에서 각 삼성 금융사별로 1팀씩 선발하는 최우수사에게는 1000만원의 추가 시상금이 지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 및 기술을 제안하는 공통과제 △각 사에서 제시하는 특화과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구분된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혁신금융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핀테크 발전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2019년 첫선을 보였다. 지금까지 총 897개 업체가 참여하며 금융권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삼성금융과 본선 진출 스타트업간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회 대회에서 삼성생명은 ‘클레온’을 최우수사로 선정, 가상인간(AI Human)을 생성·구현하는 기술의 보험영업 콘텐츠 접목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십일리터’와 함께 AI 기반의 온라인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삼성카드 역시 전기차 충전결제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와 전기차 관련 콘텐츠 협업을 검토 중이다. 삼성증권은 ‘이자’와 협력해 자사 모바일 앱(App)에서 해외상장지수펀드(ETF) 정보제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협업 과정에 대해 “실무부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짧은 기간 내 서비스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실제 고객에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테스트할 수 있어 실질적인 피드백 수집이 가능했다”고 전하며 삼성금융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 금융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배가 자꾸 불러온다면 의심 필요"…난소암, 초기 진단이 예후 결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Silent Cancer)'으로 불린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처럼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증상과 비슷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에 달하는 만큼, 증상에 대한 경각심과 고위험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섬에도 의사가 온다"…일동 새로엠에스, '비대면 섬 닥터' 승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플랫폼 계열사 새로엠에스가 도서·어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사업에 참여한다.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의료기관·약국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섬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로엠에스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어촌 복지 버스(어복 버스)'

3

"세노바메이트 다음은 AI"…SK바이오팜, 인실리코와 CNS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바이오팜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아시아 대표 AI 신약개발 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과 협력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AI 기반 연구개발(AIDD) 역량을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