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만 공휴일' 노동절, 김과장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1:13:55
기프티쇼 비즈, 노동절 기업 선물 트렌드 공개...가벼운 실속형 보상이 대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알파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기업 선물 트렌드와 임직원 대상 인기 선물을 공개했다.

 

기프티쇼 비즈는 임직원 복지 쿠폰 발송, 보험·렌탈 사은품, 프로모션 및 이벤트 경품 등에 활용되는 온라인 서비스다. 전체 기업 고객의 약 23%는 명절, 생일, 창립기념일 등 임직원 복지 목적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KT알파]

 

기업들은 수취인의 휴대전화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점을 이유로 실물 상품 대신 모바일 상품권 활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2025년부터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복지 수단으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노동절 직전(4월 28일~5월 1일) 4일간 모바일 상품권 발송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판매금액도 41% 늘었다. 발송은 노동절 하루 전날인 4월 30일에 집중됐다. 해당일 발송량은 4월 한 달 평균 대비 176%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판매금액은 316%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커피·디저트 및 E카드 교환권을 포함한 스타벅스가 30.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19.2%), 신세계·이마트 상품권(11.0%), 메가MGC커피(10.5%), 배달의민족 상품권(4.0%) 순으로 집계됐다.

 

금액대별로는 1만원 미만이 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1만~3만원 미만(21%), 3만~5만원 미만(10%), 5만원 이상(12%) 순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부담이 적은 중저가 상품권 중심 소비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명절 시즌에는 백화점·마트 상품권이 주류를 이루는 반면, 노동절에는 커피 쿠폰과 페이 상품권 등 일상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보상’이 선호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은 전년 3위에서 2위로 상승하며 사용처 확대에 따른 실용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5000원 미만 소액 상품권이 전체 발송량의 절반에 근접하며, 비용 부담은 낮추고 활용도를 높인 선물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 상품권은 전년 대비 발송량이 52% 증가했다. 가정의 달 수요가 반영되며 가족 단위 소비와 연계된 상품 선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석훈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노동절과 같은 기념일에는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용적 보상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기업 고객이 다양한 상황에서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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