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에서 와인도...美 나파밸리 가성비 와인 단독 론칭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25 11: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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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대 나파밸리 까베르네 쇼비뇽, 롯데백화점에서

전통주로 잘 알려진 국순당이 소고기 스테이크와 즐기기 좋은 미국 나파밸리 가성비 레드와인을 단독 론칭해 눈길을 끈다.

국순당은 25일 '나파 컷'을 선보이고 프랑스 최대 와인 양조 가문중 하나인 부아세 그룹이 미국에서 만든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급 와인’ 프로젝트로 만들었으며 와인의 품질과 가격 두 가지를 모두 사로잡은 와인이다.
 

▲사진 = 국순당 제공

 

국순당은 2003년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와인 사업으로 글로벌 주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술과 음식의 어울림을 응용해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밸류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300종 이상의 와인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나파 컷은 소고기 스테이크와 최고의 마리아주를 살린 와인으로 소고기 부위 정보가 디자인된 와인 라벨과 포도송이와 소뿔을 형상화한 로고가 인상적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세부 산지인 세인트 헬레나와 하웰 마운틴에서 생산된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다.

다양한 수상을 받은 와인을 만들어낸 와인 메이커인 ‘스테파니 퍼트남’의 작품이다.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와인 비평 앱 비비노에서 5.0 만점에 별점 4.1점을 받을 만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는 최고의 가성비 와인이다.

검은 과실의 풍미가 극대화된 와인으로 풍부하게 퍼져 나오는 블랙 베리의 풍미가 일품이란 평이다.

국순당은 나파 컷을 6월 롯데백화점 상반기 결산 와인박람회에서 3만원대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와인 해외가 검색사이트에서 최근 글로벌 평균 세금 미포함 가격 30달러에 판매되는 제품을 국내 백화점에서 3만원대에 판매하는 것은 파격적인 결정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내에 미국 와인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가는 만큼 소비자의 입장에서 마시기 편한 착한 가격의 미국 와인들을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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