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797명 "106일만에 최다"...4차 유행 본격화했나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3 11:28:58
지역 758명·해외 39명…지역발생 수도권 498명·비수도권 260명
이달 5번째 700명대...,사망자 3명 늘어 총 1811명
위중증 환자 2명 늘어 총 127명…17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는등 ‘4차 유행’의 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7명 늘어 누적 11만74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7458명(해외유입 812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735명)에 이어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으나 전날 대비 62명이나 급증하며 800명대를 목전에 뒀다. 이는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이달 들어 벌써 5번째 700명대다.
 

▲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1주간 하루 평균 66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40.6명에 이른다. 2.5단계 기준(전국 400∼500명 이상 등) 상단선을 훌쩍 뛰어넘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국내발생(지역발생)은 758명이고 해외유입은 3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전날(715명)보다 43명이나 많은 수치로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시도에서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498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5.7%를 차지했다. 전날보다 41명이 늘었고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2.2% 높아졌다.

▲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 및 해외유입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 지역은 서울 198명, 경기 290명, 인천 10명이다. 전날보다 서울은 31명이 줄었으나 경기는 73명이 늘었다. 인천은 1명이 적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60명으로 34.3%를 차지했다. 경남이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울산 38명, 부산 33명, 충북 29명, 경북 22명, 광주 16명, 강원 15명, 대구 12명, 충남 10명, 전북 8명, 전남 6명, 세종·제주 각 3명, 대전 2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으로 전날보다 19명이 많다. 이중 23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나왔고 16명(경기 8명, 서울 6명, 전북·충북 각 1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14명, 외국인 25명이다.

해외유입 추정국가를 보면, 인도 9명을 비롯해 미국 6명, 필리핀 5명, 파키스탄·폴란드 각 3명, 러시아·터키 각 2명, 미얀마·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헝가리·우크라이나·불가리아·독일·캐나다·에티오피아 각 1명이다.

▲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발생 확진자와 자가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은 해외유입 확진자를 합치면 서울 204명, 경기 298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5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797명 중 64.2%나 차지한다.

전날보다 3명이 더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181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4%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1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612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10만7071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82명 늘어 총 8576명이다.
 

▲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의심검사 건수는 4만6025건으로, 직전일(3만9911건)보다 6114건 많다. 선별진료소 누적검사 수는 858만3530건이다.

선별진료소 검사 코로나19 양성률(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수)은 1.73%로, 직전일 1.84%보다 약간 낮아졌다. 누적 양성률은 1.37%를 보였다.

임시선별검사소 신규 검사건수는 4만208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137명(수도권 128명·비수도권 9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797명 중 17.2%를 차지한다.

임시검사소 누적 검사건수는 433만8066건에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24명이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렉서스코리아, 야구장서 고객 접점 넓힌다…'브랜드 데이'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프로야구를 활용한 고객 경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경기 관람을 넘어 시구·시타와 그라운드 체험 등을 결합해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2026 렉서스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렉

2

오스테드, 1.47GW 인천해상풍력 '계통연계' 속도…영인에너지솔루션과 맞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가 1.47GW 규모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전력망 구축과 계통연계 준비에 속도를 낸다. 국내 전력 인프라 전문기업과 손잡고 송전 설계와 계통연계 전략을 구체화해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해상풍력 전력 인프라 엔지니어링 기업 영인에너지솔루션과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전력 인프라

3

“기다림 줄이고 안전은 높인다”…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맞춤형 운영체계 가동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 친환경 운영을 아우르는 종합 운영체계를 가동한다. 단순히 전시·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입장부터 관람, 퇴장까지 전 과정에서 관람객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열리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