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기존 틀깨고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1-23 11:31:07
  • -
  • +
  • 인쇄
21일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메타버스 활용 MZ세대 직원 참여 'Meta-경영전략회의’개최
디지털 콜로키움 열어 전직원과 올해 핵심 DT 사업 방향성 토론

"은행이란 기존 틀을 깨고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과감하게 전환 합시다"

 

권광석 우리은행은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강조하며 올 한 해 더 높이 도약하는 최고의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권 행장은 취임 이후부터 신속히 추진해 온‘디지털 전환·채널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줄 것도 당부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일부 임직원이 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줌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고객중심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2022년 경영목표를‘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내걸고, 이를 위한 3大 추진방향으로 ▲플랫폼 지배력 강화, ▲본업 경쟁력 혁신, ▲지속성장기반 확대를 제시했다.

회의는 1부 ▲2021년 성과 리뷰 및 2022년 경영계획 ▲디지털 콜로키움을 시작으로 2부 ▲전행 KPI 우수지점 시상식, 3부 ▲CEO 메시지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에는 올해 창립 123주년을 맞아 MZ세대 123명이 참여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디지털 콜로키움’에서는 작년 디지털 사업 성과들을 리뷰하고 올해 핵심 DT 사업들에 대해 전직원과 함께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불변의 원칙은 바로 고객님”이라며 “은행이란 기존 틀을 깨고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올 한 해 더 높이 도약하는 최고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영업경쟁력도 혁신하여 견고한 수익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올해 디지털 전환, 채널 고도화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본업 경쟁력 혁신으로 작년을 뛰어넘는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자”고 주문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