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인증 판매점서‘책임 시공’확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귀뚜라미가 온라인 보일러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치비 분쟁과 관련해 소비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부 판매자가 제품 가격을 낮게 제시한 뒤 설치비를 과도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귀뚜라미는 16일 ‘가정용 보일러 온라인 구매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제품 가격뿐 아니라 시공 범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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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용 보일러 온라인 구매 시 주의사항 안내 이미지 [사진=귀뚜라미] |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보일러 역시 포털사이트와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구매가 보편화되는 추세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격 정보를 불명확하게 제시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일부 판매자는 온라인 상품 목록에 노출되는 제품 가격을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춰 제시한 뒤, 설치비·배관 자재비·기존 보일러 철거비 등을 별도로 청구해 최종 비용을 높이는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설치 포함’ 문구를 내세우면서도 기본 탈부착만 포함하고, 배관 연결이나 연통 설치 등 필수 시공 항목에는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가정용 보일러의 경우 단순 탈부착만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안전한 운용을 위해 ▲배관 연결 ▲연통 설치 ▲시험 가동 ▲누수 점검 등 ‘완전 시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온라인 구매 시 제품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 설치 관련 비용을 사전에 확인하고, ‘설치 포함’ 범위가 완전 시공까지 포함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귀뚜라미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 판매점에는 별도의 배너와 엠블럼이 부여되며, 정품 판매와 책임 시공이 보장된다.
특히 회사는 업계 최초로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공식 판매점’ 조회 기능을 마련해 소비자가 판매점명을 직접 검색해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온라인 보일러 구매 수요 증가와 함께 일부 업체의 불완전 판매 및 부실 시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공식 인증 판매점을 통한 구매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설치 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커머스 확산에 따라 보일러 유통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가격 경쟁을 앞세운 불완전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 장치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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