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오스트리아 빈 시내 달린다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2-27 11:55:58
‘일렉시티 FCEV’, 빈·그라츠·잘스부르크 순차 적용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가 해외 최초로 오스트리아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된다.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오스트리아의 대중교통 기업 ’비너 리니엔’에 공급했으며 오스트리아 빈 시내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 오스트리아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된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주행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번 빈 시내에 도입되는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탑승하는 노선에 우선적으로 투입된다.

일렉시티 FCEV는 오스트리아 정부 차원의 수소 인프라 확충과 사업 주도를 위한 하이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차가 해당 버스를 총 3대 공급해 빈을 시작으로 그라츠, 잘스부르크 등 오스트리아 내 다양한 지역 노선에 순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이동할 수 있는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 시간 등을 갖춰 차량 밀도가 높고, 신호등 간 거리가 짧은 오스트리아 빈의 도로 요건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아 이번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일렉시티 FCEV 오스트리아 공급을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차 기술력을 입증하고 향후 수소전기버스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버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게 돼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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