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맞춤형 마케팅 강화 … 대만 해외여행객 선점 나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0 12:41:53
대만 최대 규모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에서 시설ㆍ서비스 홍보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관에서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한국 여행 및 환승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는 지난 2019년 기준 1000여개 부스와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 30만명이 참여한 대만 상반기 최대의 여행박람회이다.

 

▲ 지난 27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TTE) 인천공항 부스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이 상품을 증정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박람회 한국관 내 인천공항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대표 허브공항에 걸맞은 항공 네트워크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시설 및 서비스를 홍보했다.


특히 공사는 한국방문의해(’23년~‘24년) 기간 대만 여행객들은 K-ETA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며, 인천공항의 다양한 환승 네트워크와 서비스로 제3국으로의 여행이나 내항기를 이용한 지방관광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변화된 입국 및 환승절차, 비자 등에 관한 문의에도 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ETA(전자여행허가)는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외국 국민이 입국하고자 할 때, 온라인으로 개인 및 여행 정보를 사전에 입력해 여행 허가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공사는 해당기간 중 부스 방문객 대상 ▲행운권 추첨 이벤트 ▲SNS 참여 이벤트 ▲인천공항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벤트 당첨자 등을 대상으로 최신형 블루투스 이어폰,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라인 프렌즈 협업 캐릭터 상품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공항-대만 노선은 양국간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지난해 하반기부터(한국 : 8월 , 대만 : 10월)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 4월 한 달 기준 국제여객수 17만명으로 2019년 동기(약 20만 명) 대비 86%의 회복률을 기록했다.


또한, 오는 6월 단오절 연휴를 시작으로 7∼8월 여름휴가철, 10월 중추절(대만 추석) 및 국경절 기간에 대만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하반기 대만 지역 여객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 사장직무대행은 “전세계적으로 항공수요가 회복 추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여객 및 환승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TTE) 인천공항 부스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2023년을 공항운영 정상화 및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 본연기능 강화, ▲미래 경쟁력 확보, ▲항공산업 경쟁력 향상 주도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9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 네트워크 마케팅 강화로 허브공항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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