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지역 4개기관과 부울경 강소기업 수출 지원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3:08:13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이하 ‘BIFC’)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부산지역 4개 유관기관과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원호준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규진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사.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번 협약은 기보를 비롯하여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나다 순) 등 총 5개 기관이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 지역에 소재한 수출 강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앞으로 5년간 총 50개 기업에 최대 10억원 규모의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강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강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기관별 지원사업의 융합을 통한 수출 지원 ▲수출 관련 세미나·간담회 등 공동 진행 ▲시장개척단 파견 ▲ESG경영 역량 향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5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마치고 BIFC 4층 한국남부발전 대강당에서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동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강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부울경 지역 내 30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중동지역 수출 절차 및 노하우 등을 전문가로부터 전수받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의 수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세미나 진행중에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연결하여 현지 담당자로부터 중동 진출 시 유의사항을 직접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등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제공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도전…기술·안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소 금속은 첨단·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핵심 광물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기술이 국가핵심

2

하나은행,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KAIS

3

극장서 보는 우타다 히카루 25주년...CGV,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 내년 1월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일본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실황 영화를 선보인다. CGV는 내년 1월 7일 ‘우타다 히카루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를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우타다 히카루가 약 6년 만에 진행한 전국 투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