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웹소설 플랫폼 ‘미노벨’ 정식 오픈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2-06 13: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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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우수 작품 웹툰·OTT 웹드라마·영화 등 제작 가능성도 열려

미투젠 자회사 미툰앤노벨이 오픈형 웹소설 플랫폼 ‘미노벨’을 정식 오픈했다.

기존의 웹툰 중심 플랫폼 미툰과 함께 내부 IP를 협업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고려할 수 있게 됐다.

미노벨은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또 작가가 돼 웹소설을 집필할 수 있는 자유연재 플랫폼이다.
 


 

지난 6월 베타 오픈서비스 이후, 정식 오픈으로 유저 편의성을 높여 간편 가입과 선호 작품 설정, 스마트뷰어, 이어보기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여기에 독자들의 또 다른 재미를 위해, 게임 서비스서 볼 수 있는 레벨업 시스템, 월 미션 시스템, 뽑기권 등으로 타 웹소설 플랫폼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도입한 게 특징이라고.

또한 유료 결제를 이용하는 독자는 작품과 작가를 직접 후원할 수도 있다.

작가들도 조건 없이 간편 등록이 가능하도록 헀으며, 독자들의 반응과 인기도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미노벨에서 확보한 우수 작품은 미툰 플랫폼에서 웹툰으로 직접 제작하고, 나아가 OTT용 웹드라마나 영화 제작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미노벨은 향후 미투온 그룹의 메타버스 토큰인 가칭 ‘미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코인 시스템이 연동 가능하도록 토대를 마련해 웹툰과 웹소설 결제, 저작권 보호, 작가 보상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현준 미툰앤노벨 대표이사는 “미노벨 정식 오픈을 통해 신진 작가 양성에 힘쓰고, 독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들을 제공하는 대표 웹소설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웹툰 및 OTT용 웹드라마 등으로 제작해 세계가 주목하는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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