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협상의 기술', 인기 이유있네..."방대한 조사와 전문가 자문이 빚어낸 리얼"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20 13:31:23
이승영 작가, 전문가 인터뷰와 철저한 조사로 디테일 극대화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SLL이 제작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기업 인수합병(M&A)이라는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은 M&A 협상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드라마로,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전략적 서사로 호평받고 있다. 극 중 윤주노(이제훈 분)는 전설적인 협상가로, 위기에 처한 산인그룹을 구하기 위해 치열한 협상전을 펼친다. 주주 간 권력 다툼, 기업 내부의 이해관계 충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협상 등이 현실적인 기업 환경을 반영하며 경제·경영에 관심이 높은 시청층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본을 맡은 이승영 작가는 “M&A라는 전문적인 소재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M&A 전문가 외에도 변호사, 노무사, 펀드매니저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다양한 기업 환경을 연구하고, 게임회사 대표 및 직원, 프로그래머, 게임 전문 애널리스트까지 폭넓은 인터뷰를 진행해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작품 속 배경을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기업 구조와 직원 구성, 본사 건물의 환경까지 세밀한 설정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실제로 방영 이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들은 협상 과정의 현실성과 기업 내부를 세밀하게 그린 점을 관전 포인트로 삼았고, 시청자들 또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몰입감 있는 연출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승영 작가는 “M&A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태도”라며, “협상 기술도 중요하지만, 결국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첫 방송 시청률 3.6%로 출발한 <협상의 기술>은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 시청률 7.3%(수도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두 배 이상 오른 시청률은 법정물과 범죄 장르가 강세를 보이던 드라마 시장에서 비즈니스 장르 역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SLL 관계자는 “<협상의 기술>은 현실적인 기업 협상의 세계를 그린 비즈니스 드라마로, 실제 협상 전략과 경제적 이해관계를 정교하게 풀어낸 점에서 기존 드라마들과 차별화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적 시도로 K-드라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 한주엽, 아시안게임 유도서 동메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 소속 한주엽 선수가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주엽 선수는 2일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 경기에서 16강과 8강을 잇따라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타지키스탄 선수에게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꺾으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메

2

그로브원피부과, ‘DNA Free’ 고순도 순수 ECM 부스터 ‘리알로 인젝트 파인’ 도입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그로브원피부과가 최근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스킨부스터 ‘리알로 인젝트 파인(Reallo Inject Fine)’을 도입하며 ECM 부스터 진료 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로브원피부과 홍준기 대표원장은 피부과 전문의로, 다양한 피부 상태와 피부 노화 양상을 진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3

최태원, SK㈜ 지분 2.3% 판다…업계 "9440억원 규모 재산분할 재원 마련 이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할 9440억원 규모의 재산분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SK㈜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매각 이후에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의결권 지분율은 30%를 웃돌아 그룹 경영권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그룹 지주사인 SK㈜ 주식 165만39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