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와의 30분' 서장훈 "왜 웃을 일 없는 프로그램 하는지" 찐팬 질문에 답변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09:12:17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최애와의 30분’의 일곱 번째 게스트로 나서며, 30여 년간 자신을 응원해온 찐팬과 30분간의 훈훈한 만남을 가진다. 

 

▲'최애와의 30분'. [사진=웨이브]

 

24일(오늘)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독점 선공개되는 ‘최애와의 30분’ 7회에서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 기간 자신을 응원해온 찐팬과 무편집 30분 만남을 진행한다. 이날 서장훈은 제작진이 찐팬에게 ‘사전 인터뷰’로 위장한 만남 현장에 깜짝 등장해 찐팬을 놀라게 한다. 직후 “여성분일 줄 알았다”라는 서장훈의 실망(?)에, 찐팬은 “원래 여자 팬은 별로 없지 않았냐”라고 받아쳐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낸다. 

 

서장훈과 찐팬은 ‘소주 데이트’를 이어가며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찐팬은 “왜 웃을 일 없는 심각한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 건지?”라고 질문한다. 서장훈은 “삶이 힘든 사람들이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출연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에게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문제점들을 함께 짚어서 고쳐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답한다. 이어 “녹화할 때는 굉장히 몰입하지만 끝나면 다 잊어버리는 성격이라, ‘힘들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덧붙여 찐팬을 안심시킨다. 

 

더불어 서장훈은 “현역으로 돌아간다면 같이 뛰어보고 싶은 선수는?”이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이상민을 꼽는다. 그는 “대학교 시절 선배였던 이상민과 호흡이 잘 맞아 프로에서도 함께 뛰어보고 싶어 구단까지 옮겼지만, 결국 엇갈려 아쉬움이 남는다”며 “상민 형과 같은 팀에서 오래 뛰었다면 13,231점이었던 기록에서 2~3천점은 더 득점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솔직 고백한다. 

 

이 밖에도 서장훈은 “내 마음속 농구 1등은 언제나 서장훈”이라는 찐팬의 고백에 “선수 시절에 팬이 많지 않아 늘 외로운 싸움을 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귀한 분을 만나 감동스럽고 울컥하는 기분”이라며 감사함을 전한다. 여기에 직접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굿즈’를 찐팬에게 역조공 선물로 건네 훈훈함을 더한다.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최애와의 30분’ 7회는 24일(오늘)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콜마비앤에이치, 건기식 업계 첫 ‘부패방지·규범준수’ 통합 갱신 인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건기식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규범준수 통합 인증의 갱신 절차까지 완료했다.콜마비앤에이치(대표 이승화)는 한국준법진흥원이 실시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콜마비앤

2

오스템임플란트, 사업장별 맞춤 사회공헌 확대…지역 밀착 ESG 행보 ‘눈길’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전국 각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는 화재로부터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인천 송도소방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 내 안전한 소방

3

대원제약, 임직원 ‘굿워킹’으로 3천만 원 모아 굿네이버스에 기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원제약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의 걸음을 기부로 환산하는 ‘굿워킹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성된 기부금 3000만 원을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굿워킹 캠페인은 임직원의 건강 증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