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식 상생, 헝가리까지 번졌다… 한국타이어, 헝가리서 타이어 2.8만개 기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08:41:1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상생·지역밀착형 ESG 경영이 글로벌 현장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이 올해도 대표 CSR 프로그램인 ‘타이어 기부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현지 사회 인프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조 회장은 핵심 사업역량인 ‘이동성(Mobility)’을 사회적 가치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ESG를 실천해왔다. 헝가리 공장은 그 중심 무대다. 회사는 2012년부터 누적 2만8천여 개의 타이어를 현지 정부·의료·재난·환경단체 등에 기부했다. 조 회장의 ESG 철학이 유럽 현장에서 장기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한국타이어가 헝가리서 타이어 기부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올해도 행보는 확대됐다. 헝가리 공장은 ‘헝가리 국립 구급 서비스’와 ‘몰타 자선회’, ‘푸드뱅크 협회’ 등 공공 구호기관 130여 곳에 타이어를 제공했다. 신생아·중증 환아 이송 전문 단체에도 타이어를 지원해 의료 대응 차량의 안전 운행을 뒷받침했다.

지원 범위는 재난 대응·환경 보호까지 확장됐다. 수상 구조대, 국가 재난 구조대,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에도 물량을 제공했다. 자율방범대, 소방대, 장애인 재단, 동물보호단체 등 지역 기반 조직도 조 회장의 ESG 전략에 포함됐다.

조 회장은 헝가리 공장(2008년) 설립 이후 “해외 생산기지는 현지사회와 성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해왔고, 인프라 개선·취약계층 후원·청소년 장학 등 수혜자 중심 CSR을 이어왔다.

성과는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국타이어는 산업통상부 ‘2025 해외투자진출 유공 포상’에서 장관 표창,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주관 ‘CSR 지역사회공헌상’, 헝가리 의료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상’을 받았다. 헝가리 의료 인프라 개선 공헌 기업이 공식 평가된 것은 처음이다.

조 회장은 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현장 ESG’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조현범 회장이 주도하는 수혜자 중심 나눔 활동이 ESG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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