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밸런타인데이 맞아 대한사회복지회 중증장애인 시설 후원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3: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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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재활원으로 푸드트럭 보내와 장애 어린이와 직원에 피자 기부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지난 13일 발렌타인데이에 앞서 도미노피자에서 암사재활원(원장 박성진)에 푸드트럭 파티카를 보내와 피자 35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시설로 100여명이 생활하며 중증장애 어린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 의료·사회재활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미노피자 파티카는 피자 제조설비를 갖춘 푸드트럭인데 2008년 10월부터 올해까지 16년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피자를 기부·전달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미노피자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암사재활원에 푸드트럭 파티카를 보내와 사랑의 마음과 함께 피자를 전달했다. 암사재활원 중증장애인을 찾아온 도미노피자의 파티카 푸드트럭 앞에서 자애인 어린이와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사회복지회]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장애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따뜻한 피자와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은 “중증장애인 시설을 직접 찾아와 사랑의 마음과 함께 피자를 지원해준 도미노피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사회복지회는 사회공헌활동에 진정성을 가진 기업들과 더불어 초심을 잃지 않고 장애인들의 건강 유지와 자립을 돕겠다”고 밝혔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 장애 어린이들의 돌봄과 치료, 경제교육 및 사회적응 훈련지원 등 다양한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미노피자는 2005년부터 20년째 저소득층 환아를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대한 기부를 통해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 판매액의 일부를 희망나눔기금으로 별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나누는 희망나눔캠페인 역시 2006년부터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다.
 

▲도미노피자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암사재활원에 푸드트럭 파티카를 보내와 피자를 전달했다. 암사재활원 중증장애인을 찾아온 도미노피자 파티카 푸드트럭 [사진=대한사회복지회]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아동·장애아동·청소년·한부모가족·어르신 등 전국 27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 2022년부터 2년간 연속으로 한국가이드스타에서 공익법인 투명성과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인 별 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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