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이집트 방산 전시회 참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4:44:56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오는 4일까지(현지시간)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집트 방산전시회는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정부와 군 그리고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

 

▲ [사진=KAI]

 

이 자리에서 KAI는 KF-21, FA-50, UCAV(공격 기능이 있는 무인 항공기), AAP(적응형 공중 플랫폼)와 MAH(상륙공격헬기), ALE(정찰, 기만, 자폭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기) 등을 선보인다.

 

KAI의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과 높은 호환성으로 이집트 조종사들의 기종전환 훈련시 쉽게 적응이 가능해 조종사 양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대피라미드 상공에서 펼쳐진 피라미드 에어쇼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T-50 계열 항공기의 우수성을 이집트 공군 관계자들에게 알렸다. 

 

KAI는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선보인 디지털 쇼룸과 KAI의 AI 파일럿인 'KAILOT'(카일럿) 등 미래 지향적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미래 항공우주 역량을 홍보한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이집트 훈견기 사업에서 FA-50이 선정될 경우 이집트 항공 산업과 윈-윈(Win-Win)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이집트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의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지평주조, 미식·문화예술 결합한 시음회 ‘지평연회’ 열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평주조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술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한식 다이닝 공간 ‘푼주(PUNJU)’에서 시음회 ‘지평연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평주조가 올해 하반기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4종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공식 자리로, 주류·미식·문화예술 분야의 인플루언서 및 관계자들 16명이 참석했다. 올해

2

한화 기계·유통 부문,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가정 200곳 넘어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 유통 서비스·기계 부문은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은 사내 가구가 200가정(11월 기준)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7월 100가정을 넘어선지 불과 4개월 만에 수혜 직원 수가 배로 늘어난 것으로 직원들의 육아 부담 경감은 물론 업무 효율도 크게 높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3

63레스토랑, 겨울 제철 식재료 활용 시즌 한정 메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63레스토랑이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63레스토랑은 매년 계절 특화 메뉴를 출시해 왔다. 고층부 레스토랑 시즌 한정 코스는 전체 예약률의 70%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좋다. 이번 겨울에는 옥돔 도미 방어 석화 등 제철 해산물로 보양 코스 4종과 신메뉴 13종을 기획했다. 슈치쿠는 방어 복어 굴을 중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