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청소년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열어···미래 공학리더 양성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3-29 14:50:25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공학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청소년 공학 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서울 하나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본선 경기에는 전국에서 예선전을 거친 10개 고등학교 대표팀들이 참여했다.

 

▲ 지난 27일 ‘청소년 공학 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 참여한 청소년 공학리더들이 직접 코딩한 자율주행차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이날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DC 모터 등이 탑재된 자율주행차의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을 각자 코딩해 수준 높은 자율주행 실력을 겨뤘다.

현대모비스는 고등학생들이 미래차 시대의 소프트웨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공학 리더’ 프로그램을 한국공학한림원, 인천대학교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봉사·교육·연구활동 등 3단계로 구성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1년 동안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차 모형을 제작하고 SW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특수 제작된 자율주행차가 차선과 장애물을 인식하고 신호에 맞춰 움직이도록 SW알고리즘을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지난 1년간에 걸친 교육과 연구활동의 결실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울 오산고등학교의 리얼스톤팀이 최종 우승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등 본선에 오른 총 10개 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응원에 참여하지 못한 각 학교 친구들은 열띤 랜선 응원으로 마음을 전했다.

박진호 현대모비스 커뮤니케이션 실장(상무)은 “과학 기술에 흥미가 있는 청소년들을 미래 공학 리더로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 및 자문교수의 도움을 받아 한국공학한림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속 자율주행 기술 관련 논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어아시아, 1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운항 25주년에도 기록 경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아시아가 세계적인 항공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에 1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운항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17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까지 세우면서 글로벌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스카이트랙스 세

2

중동전쟁 역이용 '15조 담합'…8명 중 2명 구속, OCI 김유신·PKC 장영수 영장 기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이 중동 지역 전쟁으로 원재료 수급이 불안해진 틈을 타 제품 가격을 담합해 15조원 규모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8명 중 2명을 구속했다.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OCI 김유신 대표와 PKC 장영수 전 대표는 구속을 면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

3

이재명 대통령 “특검 권한서 공소취소 조항 삭제해달라”…국회에 공식 요청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권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의 공소취소 권한 논란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 대상에서 기존 기소 사건의 공소취소 및 처분 권한 조항을 전면 제외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국정 지지율 하락과 인사 검증 논란에 대해서는 “언제나 국민이 옳다”며 고개를 숙였고,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하면서도 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