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AI 투자 ETF 지침서' 발간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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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12월31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새로 개설하거나 키움증권으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현금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계좌 개설 시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00만원을 현금으로 제공한다. 얼마를 받을지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또 계좌 잔고가 500만원 이상 순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이와 더불어 중개형ISA 계좌에서 첫 거래 및 운용사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이뤄지면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첫 거래 시 추첨을 통해 미국 주식을 지급 하는 ‘첫거래 하고 미국주식 받자 이벤트’와 ETF거래 시 최대 14만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운용사 ETF 거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중개형ISA 계좌 전용 특판 ELB도 매주 판매하고 있다.

 

중개형 ISA계좌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직접 관리하고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은 일반형의 경우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의무가입기간에 중도 해지하면 과세특례가 적용된 소득세 상당이 추징된다.

 

AI 연산 칩을 만드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주요 15개 기업의 AI 기술 현황을 분석하고 각 기업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 TIGER ETF에 대한 투자 정보를 덧붙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 등 16개의 AI 투자 ETF를 운용한다. 16일 기준 총 순자산이 7조 3천548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의 정의현 ETF운용팀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LLM 성능 경쟁은 AI의 학습 수준을 급격히 향상시켰고, 이제는 실생활에 활용되는 디바이스에 AI가 탑재되는 시대"라며 "내 손안의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시대에 이번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안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 내 '투자정보-ETF 가이드북' 메뉴에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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