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일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고봉산을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며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발화 요인을 제거하는 등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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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봉사단이 고봉산 정화활동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의료재단] |
이날 일산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봉사단 17명은 1.2㎞ 거리의 고봉산 둘레길 주변을 오가며 널브러진 쓰레기와 잡목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산불의 촉진제 역할을 하는 낙엽도 치우며 산불 방지에 힘썼다. 쓰레기 더미는 안전하게 모아 종류별로 분리 배출했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이경완 일산자생봉사단 봉사단장은 "음료 캔이나 반려동물 배변 봉투 등 등산객이 버린 쓰레기뿐만 아니라 담배 꽁초도 다수 발견돼 산불이 우려되기도 했다"며 "등산로를 깨끗하게 치우고 나니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익 일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산불 예방과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산과 숲은 후손들을 위한 소중한 자원인 만큼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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