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 후원…로봇 기술 발전 지원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5:30:21
국내 첫 실증형 경진대회 상금 후원…기술 생태계 확장 기여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실증형 경진대회를 후원하며 미래 로봇 기술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한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국내 최초 로봇 경진대회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상용화 수준과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개최됐다.
 

▲ 지난 3일 진행된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에서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왼쪽에서 세번째), KB금융지주 박진영 브랜드담당 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서울대학교 ROBI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이번 대회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이 개최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보유한 전국 주요 대학·연구기관 12개 팀이 참가해 실제 제조 공정을 구현한 환경에서 기술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제조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부품 선별 ▲부품 운반 ▲순차 조립 ▲휠 장착·체결 등 미션을 수행하며 휴머노이드의 정밀 작업 능력과 자율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 대상 수상의 영예는 서울대학교 ROBI팀이 차지했다. 서울대학교 ROBI팀 김준오 팀장은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모두가 밤을 새워가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팀은 물론, 대한민국 로봇 산업 현장이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SurGLab팀, 우수상은 부산대학교 'CAMEL팀, 장려상은 포항공과대학교 RLLAB팀과 계명대학교 RoDIC Alpha팀이 수상했다.

KB금융은 국내 휴머노이드 기술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했다. 앞으로도 AI·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미래 기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국내 혁신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휴머노이드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들도 제조 현장 적용을 위한 실증과 상용화를 확대하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NS푸드페스타 2026, 관람객 2만4300명 찾았다…K-푸드 축제 열기 확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관람객 2만4300여 명을 유치하며 막을 내렸다. 신선식품과 식품기업의 기술력, 지역 먹거리, 청년 창업 아이디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경쟁력과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NS홈쇼핑은 지난 16~17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

2

1~2분 승부 뒤엔 수많은 땀이…경마, 말과 사람이 완성하는 팀 스포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출발 게이트가 열리고 1분 남짓. 500㎏이 넘는 경주마 위에서 기수는 몸을 낮춘 채 결승선을 향해 질주한다. 시속 60㎞에 이르는 속도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체력, 순간적으로 승부처를 읽는 판단력, 경주마와의 호흡이 승패를 가른다. 사람과 동물이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스포츠인 경마의 특성이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스

3

한국마사회, 경주마 굿즈로 MZ 지갑 노린다…지역 팝업까지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자체 굿즈 상품군을 확대하고 지역별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섰다. 경주마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과 예술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경마 관람객뿐 아니라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고객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국마사회는 대표 캐릭터 ‘말마’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굿즈숍 ‘말마프렌즈 스토어’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