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한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국내 최초 로봇 경진대회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상용화 수준과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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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 진행된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에서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왼쪽에서 세번째), KB금융지주 박진영 브랜드담당 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서울대학교 ROBI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
이번 대회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이 개최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보유한 전국 주요 대학·연구기관 12개 팀이 참가해 실제 제조 공정을 구현한 환경에서 기술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제조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부품 선별 ▲부품 운반 ▲순차 조립 ▲휠 장착·체결 등 미션을 수행하며 휴머노이드의 정밀 작업 능력과 자율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 대상 수상의 영예는 서울대학교 ROBI팀이 차지했다. 서울대학교 ROBI팀 김준오 팀장은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모두가 밤을 새워가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팀은 물론, 대한민국 로봇 산업 현장이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SurGLab팀, 우수상은 부산대학교 'CAMEL팀, 장려상은 포항공과대학교 RLLAB팀과 계명대학교 RoDIC Alpha팀이 수상했다.
KB금융은 국내 휴머노이드 기술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했다. 앞으로도 AI·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미래 기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국내 혁신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휴머노이드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들도 제조 현장 적용을 위한 실증과 상용화를 확대하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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