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K-라이프 유망 브랜드 해외 판로·마케팅 지원 나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5:36:27
다국어 온라인몰 기반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이 국내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판로 및 마케팅 연계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추진 중인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라이프 분야 최종 선정 브랜드 2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5 K-브랜드 글로우 위크’ 시상식과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 진행되는 후속 단계다. 단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유통 채널 연계와 마케팅 지원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비재를 대상으로 단계별 검증과 민관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80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선정됐다.

 

‘2025 K-브랜드 글로우 위크’는 K-수출전략품목 어워즈 시상식과 함께 분야별 콘셉트의 B2C 전시·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성수동 일대 전시 공간에서 110여 개 K-소비재 제품이 소개되며 국내외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신세계면세점은 라이프스타일 분야 협력 유통사로 참여해 제품 특성과 해외 고객 수요를 반영한 유통·마케팅 연계 지원을 맡았다. 라이프 분야에서는 ‘마더케이’와 ‘리빙크리에이터’가 대표 기업으로 선정돼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보바’, ‘바디럽’ 등 다수의 유망 브랜드도 함께 주목받았다.

 

참여 브랜드들은 면세점 채널과의 적합성이 높고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육아·생활용품부터 여행·이동 환경에 특화된 제품까지 제품 특성과 소비자 접점이 비교적 명확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마더케이는 육아용 소형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리빙크리에이터는 밀폐용기 ‘푸쉬락’ 시리즈를 통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라이프 분야 최종 선정 브랜드 20개사를 대상으로 자사 다국어 온라인몰(국문·중문·영문)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국어 온라인몰 프로모션은 K-라이프스타일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보유한 유통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우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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