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형 로봇청소기 출시..."펫 케어 기능 강화"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3-23 15:39:09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펫 케어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삼성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 출시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이중 흡입구 구조의 브러시를 적용해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 제거에 효율적이고, 관리가 까다로운 카펫 위의 털까지 손쉽게 제거한다.

집 구조와 사물 종류까지 정확히 인식해 청소하는 'AI 자율주행'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가전·가구·전선·강아지 등에 이어 사람과 고양이까지 인식해 더욱 정확하고 스마트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

또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해 탑재된 카메라로 집에 혼자 남은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고, 반려동물의 일상을 영상으로 녹화해 저장하는 기능을 갖췄다.

반려견이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행동을 감지해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청소 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내부에 UV LED를 적용해 먼지봉투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사람 인식 기술을 활용해 외출할 경우 자녀의 귀가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 아이 마중' 기능을 지원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펫팸족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양레저,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도 내부 감사 기능 부실 논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동양레저는 경기도 안성 파인크리크CC(27홀)와 강원도 삼척 파인밸리CC(18홀) 등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 회사로 최근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 몰린 가운데, 회사 내부의 감시 시스템마저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레저는 핵심 사업장인 골프장 2곳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여 사업

2

CARLYN(칼린), 티몰이 뽑은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수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예진상사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이 주관하는 신흥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국 시장에서 칼린이 거둔 성과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티몰은 2025년부

3

“홈플러스는 농협이 인수해야 맞는 시나리오”…10년전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발언 주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홈플러스 인수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27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과 노동계에서 농협이 홈플러스를 인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