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대 교육전시회 Bett서 전자칠판 신제품 선봬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3-29 15:48:18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3'에서 전자칠판 신모델과 화이트보드 앱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Bett는 120개국 600여 개 회사에서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 삼성전자 직원이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3' 삼성전자 부스에서 신제품 전자칠판 WAC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2023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C)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한 신제품으로, 교사와 학생이 전자칠판과 모바일·탭·PC 등을 활용해 양방향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다.

신제품은 65·75·86형 총 8종이며, UHD 고화질 그래픽 해상도를 제공한다.

별도 전용 펜뿐만 아니라 일반 펜으로도 최대 20점 멀티 터치를 지원하고, 필기구 종류에 따른 미세한 두께 차이도 인식한다.

또 대화면 크기로 쾌적한 시각 환경과 최적화된 멀티태스킹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기기와 연결이 필요한 교육 시장의 여건을 반영해 삼성 화이트보드 앱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 화이트보드 앱은 내 PC화면을 전자칠판으로 가져와 필기 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화상 회의 때도 판서된 내용을 상대방 PC 화면에 실시간 전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세계 최대 교육 전시에서 최신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며 "최첨단 수업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