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하나금융그룹과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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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된 하나금융그룹 제휴 고등학교의 학생증 [삼성전자 제공] |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학생증·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와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약속했다.
먼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은 전국 108개 고등학교 중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학생증이 발급된다.
사전 동의가 이뤄지면 각 학교의 운영 방식에 따라 실물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페이 학생증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업데이트한 뒤 학생증과 연결된 하나금융그룹 체크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대학교 학생증까지 발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열린 파트너십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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