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온라인 쇼케이스 ‘LINE Games Beyond’개최…신작 5종 공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5:47:44
모바일 중심 사업 구조 탈피 본격화
글로벌 시장 겨냥한 플랫폼 다변화 전략 시동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인게임즈가 PC·콘솔 신작 5종을 한자리에서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모바일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플랫폼 다변화와 콘텐츠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온라인 신작 쇼케이스 ‘LINE Games Beyond(라인게임즈 비욘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쇼케이스는 라인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 온라인 쇼케이스 ‘LINE Games Beyond’이미지 [사진=라인게임즈]


이번 쇼케이스는 단순 신작 발표를 넘어 라인게임즈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핵심 키워드는 ‘콘텐츠 확장성’과 ‘플랫폼 다변화’다. 기존 모바일 중심 라인업에서 벗어나 PC·콘솔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개 예정 타이틀은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PC·콘솔 신작 5종이다. 장르 다양성도 눈에 띈다.

서바이버 장르에 핵앤슬래시 액션을 결합한 ‘엠버 앤 블레이드(Ember and Blade)’, 협동 코미디 호러 게임 ‘콰이어트(QUIET)’,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호러 타이틀 ‘코드 엑시트(CODE EXIT)’ 등 개성이 뚜렷한 작품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1990년대 학창 시절 감성을 담은 블랙코미디 비주얼 노벨 ‘컴 투 마이 파티(Come to my party!)’와 햄스터와의 교감을 콘셉트로 한 방치형 게임 ‘햄스터 톡(Hamster Talk)’도 공개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그동안 준비해온 신작들을 이용자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며 “타이틀 소개를 넘어 앞으로 라인게임즈가 나아갈 비전과 방향성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는 쇼케이스 이후 오프라인 이용자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엠버 앤 블레이드’, ‘코드 엑시트’, ‘콰이어트’, ‘컴 투 마이 파티’ 등 신작 PC 라인업 4종의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라인게임즈의 전략적 체질 개선 신호로 보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2012년 모바일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를 시작으로 ‘대항해시대 오리진’, ‘창세기전 모바일’ 등을 서비스해왔다. 

 

글로벌 이용자 약 2억 명 규모의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 관계사인 만큼, 향후 글로벌 유저 기반과 연계한 PC·콘솔 시장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신작 공개는 모바일 중심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멀티플랫폼 기반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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