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로봇 분야 확대…포스코 자기소개서 항목 폐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하반기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인공지능과 로봇을 비롯해 철강·자원·에너지 등 그룹 핵심 사업 전반에서 인력을 선발한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내 6개 회사가 참여하는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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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포스코그룹] |
참여 회사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포스코이앤씨,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생산·설비기술과 영업·마케팅, 안전·보건, 인공지능(AI) 등 60여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은 로봇 인지·제어와 소듐이온전지·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염수리튬 공정, 습식정제, 자원·리튬이온배터리 소재 정·제련 분야 등의 연구원을 모집한다.
포스코는 생산·설비·공정기술과 인공지능, 안전·보건·환경 분야 엔지니어를 뽑는다. 마케팅과 구매, 재무, 인사(HR), 저탄소 철강기술 개발 분야도 채용 대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경영기획·지원과 철강·모빌리티·소재·곡물 영업, 기계·계전 엔지니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생산평가 분야에서 인력을 선발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플랜트와 건축, 안전, 경영기획·혁신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포스코DX는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엔지니어링과 인공지능, 경영기획 분야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분야별 연구직과 기술직, 행정직을 뽑는다.
인공지능과 로봇 관련 직무도 확대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은 로봇 인지·제어 연구원을 모집하고 포스코와 포스코DX는 제조·사무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담당할 인력을 선발한다.
포스코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산현장 자동화와 업무 혁신을 담당하는 ‘AI 엔지니어’ 직무를 신설했다.
채용 서류도 개편했다. 기존 자기소개서 항목을 폐지하고 지원자가 직무역량을 쌓기 위해 수행한 경험을 기술하는 ‘학내외 활동’ 항목으로 대체했다. 지원자는 정해진 자기소개서 문항 대신 직무와 관련한 활동과 경험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산업자원과 전략자원, 에너지자원을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 체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을 그룹의 사업 재편과 연계해 핵심 사업을 이끌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향후 5년간 1만 50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그룹 공채 참여 회사를 확대하고 안전과 인공지능, 연구개발 분야의 신규 채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채용 기간에는 온·오프라인 설명회와 상담회를 운영한다. 각 회사와 모집 직무를 소개하고 현업 담당자가 취업준비생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한다. 포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 ‘포스코스튜디오’와 포스코 뉴스룸에도 채용 관련 콘텐츠를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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