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일가 회사, 내부거래로 매출 급증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4-19 17:51:17
SG메디칼 씨젠의료재단 의존해 매출 안정화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 씨젠 오너 일가가 최대주주인 SG메디칼(에스지메디칼)이 최근 3년간 씨젠의료재단과의 내부거래에 힘입어 매출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SG메디칼·씨젠의료재단 CI. [이미지=각 사]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G메디칼은 지난해 매출 1775억원을 거두며 전년보다 3.6% 늘었다. SG메디칼은 씨젠의료재단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SG메디칼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수입 유통회사다. 2008년 씨젠 창업주인 천종윤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한 개인회사로 출발했다.

이후 여러 차례 증자를 거치면서 천 대표의 동생인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이 개인 최대주주 자리를 넘겨받았다.

천 대표가 이사장을 맡았던 씨젠의료재단은 질병 진단검사 전문 비영리 의료법인이다. 이 재단은 지난 1990년 설립돼 2000년 '네오딘 의학 연구소'로 이름을 바꿨다가 2014년부터 현재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진단검사의학, 분자진단·진단면역 검사 등의 서비스를 종합병원이나 일반 병·의원에 제공한다.

지난해 SG메디칼이 씨젠의료재단과의 거래에서 거둔 매출은 1345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75.7%에 달한다. 이는 2021년 거래 비중인 78.5%보다 다소 줄었지만 매출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셈이다. 다만 이 회사 영업이익은 32억 원으로 전년(190억원) 대비 83.2%나 급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KBO 한국시리즈 기념 CJ 주요 브랜드 콘텐츠·혜택의 장 마련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CJ ONE이 2026 KBO 한국시리즈를 기념해 CJ 주요 브랜드의 야구 콘텐츠와 혜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 앱에서 KBO 한국시리즈 관련 야구 콘텐츠와 굿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CJ ONE 앱은 ‘2026 KBO 리그’ 메뉴를 신설하고,

2

교원 웰스, 황토볼 11.5kg 흙매트 출시…겨울철 렌탈시장 공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교원 웰스가 겨울철 온열매트 수요 확대에 맞춰 황토볼 함량과 온열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수면·웰니스 렌탈 시장 공략에 나섰다.교원 웰스는 황토볼 함량을 높이고 다양한 온열 모드와 편의 기능을 추가한 미네랄황토 흙매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9월 흙표흙침대와 협력해 선보인 미네랄황토 흙매트의

3

네이버클라우드, 육군 국제행사 기조연설서 민군 협력 중요성 강조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링&시뮬레이션(M&S) 행사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6)’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전장에 필요한 AI 인프라와 안전한 AI 운용, 민·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유원 대표는 군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