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횡령사건 입장 표명 "재발방지 애쓰겠다"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6-19 17:07:55
금감원-은행연합회 간담회 현장서 횡령사고 언급
언론관심 집중 “실효성 있는 교육 진행 추진할 것”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최근 지점에서 일어난 횡령사고 100억원 문제 관련 입을 열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오늘(19일) 최근 은행 지점에서 발생한 100억 원대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은행장' 간담회에서 조 행장은 참석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직접 입장표명을 밝혀 화제다. 

 

그는 최근 벌어진 100억 원대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조 행장은 "내부통제 시스템 및 실효성 있는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우리은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조 행장은 이어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자체적으로 사고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원천적으로 막지 못한 데는 아직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재발을 방지할 것"며 "모든 임직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경상 소재 한 지점에서 약 100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고객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가 60억원 가량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남광토건, 포천 사고로 중대재해법 1심 유죄…재발 방지에도 현장 사망 잇따라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남광토건이 2023년 포천 건설 현장 사망사고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해당 사고 이후에도 남광토건 공사 현장에서 인명 피해가 이어지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재발 방지 조치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2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2

부산교통공사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무임손실 국비보전’ 촉구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부산교통공사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노사 대표자들은 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지원체계의 제도화를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앞서 노사 대표자들은 공동협의회를 열고 무임수송 손실 국비보전 공동

3

한컴, 퓨리오사AI와 NPU 기반 AX 시장 공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컴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개발 중인 에이전틱 운영체제(OS)에 퓨리오사AI의 AI 가속기를 결합한 온프레미스형 AX 어플라이언스를 공동 개발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도입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한컴은 계열사 한컴이노스트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