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국군대전병원, UAM 시대 응급의료 혁신 나선다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7:12:03
  • -
  • +
  • 인쇄
항공응급의료체계 및 유·무인 항공체계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대학교와 국군대전병원이 ‘국가 항공응급의료체계 및 유·무인항공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항공·의료 분야의 연구협력부터 인력양성, 재난대응체계 구축까지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국군대전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항공대-국군대전병원 국가 항공응급의료체계 및 유·무인항공체계 고도화 업무협약식에서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병원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다섯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국군대전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 김병규 공과대학장, 이재욱 기획처장, 김상우 산학협력단 부단장 등 주요 보직자가, 국군대전병원에서는 이국종 병원장, 문종하 제1진료부장, 권미영 기획관리실장, 금경림 간호부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한국항공대가 운영한 ‘드론안전관리시스템 교육과정’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이국종 병원장이 허희영 총장을 예방해 드론 및 항공안전관리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양 기관이 항공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연대 방안을 구체화했다.

한국항공대와 국군대전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UAM 기반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고도화 △국가 유·무인 항공 운용기술 연구와 실증사업 공동 추진 △AI·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개발 등 국책과제 공동 수행 △재난대응 및 훈련체계 고도화 등 항공기술과 의료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국종 병원장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경계가 있을 수 없”고 말하며 “항공과 의료의 융합은 바로 그 경계를 허무는 일이며, 오늘 협약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군대전병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무지원체계를 통해 국가적 위기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희영 총장은 “항공과 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긴밀히 맞닿아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항공대가 보유한 항공기술 역량과 국군대전병원의 풍부한 응급의료 경험이 만나면, 재난 현장과 도심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가 항공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브랜드지수 트로트 가수 부문 TOP10 발표, 손태진 7위 약진 속 정동원 9위 하락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트로트 가수 부문 1위에 임영웅이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

2

"해외 맛집 또 들였다"…이마트, 독일 '국민 프레첼'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가 해외 유명 맛집 메뉴를 국내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직소싱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이탈리아 피자와 태국 팟타이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 대표 프레첼 브랜드 '디치(Ditsch)'를 선보이며 글로벌 미식 상품군 강화에 나섰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독일 베이커리 브랜드 디치의 '소금버터 프레첼 스틱(10

3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과 인터라인 협력…미주~아시아 40여개 노선 한 장의 항공권으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제주항공과의 인터라인(Interline) 협력을 통해 미주와 아시아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제주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하고 연계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승객 이용은 오는 8월 1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장거리 노선과 제주항공의 국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