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 '동행' 오늘 배송 서비스 도입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7:13:23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배송부터 이동까지, Fresh한 고객 경험’을 위한 마케팅 협력을 체결하고, 오늘 배송 서비스 ‘프레쉬 오늘’을 도입했다.

 

러쉬코리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러쉬의 ‘신선함’ 중심 브랜드 철학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기술력이 만난 이색적인 협력으로, 배송 과정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와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친환경 실천과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협업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러쉬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늘 배송 서비스 ‘프레쉬 오늘’을 도입하며 당일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프레쉬 오늘’은 러쉬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을 배송 과정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러쉬코리아 자사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서울·경기·인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12시 30분 이전 주문 건을 당일 자정까지 배송한다. 고객은 주문 시 ‘프레쉬 오늘 배송’, ‘프레쉬 내일 배송’, ‘일반 배송’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프레쉬 오늘’에 활용되는 카카오 T 당일배송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물류 관리, 관제 모니터링, 최적화 동선 등 ICT 기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B2B 서비스로, 기업 고객에게 별도의 인프라 투자 없이도 안정적이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긍정적 고객 경험 제공 및 기업 가치 제고, 플랫폼 노동자의 신규 수입원 창출 기회 제공 등 상생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중이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러쉬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배송을 넘어서, 향과 모빌리티의 경험적 연결 등 고객이 러쉬를 경험하는 순간을 더 새롭고 즐겁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당일배송을 통해 신선함이라는 러쉬의 핵심 가치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신선한 고객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 홍파양로원서 노년기 재난안전 체험교육 실시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노인복지시설인 홍파양로원에서 어르신과 시설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지난 6월 고령사회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국

2

시몬스 침대, 시몬스 테라스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12월 6일·13일·20일·24일 총 4일에 걸쳐 열린다. 6일·13일·20일에는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24일에는 오후 4시 한 차례 진행된다.

3

CJ대한통운, 태국 CP 엑스트라와 맞손…K물류역량 글로벌 확산 가속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통회사인 CP 엑스트라(CP AXTRA)와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물류의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축적한 고도화된 물류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현지 공급망 전반에 확산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