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방식 특례 활용해 사업 기간 단축 기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수원 정자1구역 재건축사업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에 나서면서 사업 안정성과 속도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수원 정자1구역 재건축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예비신탁사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 ▲ 지난 6월 8일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본사(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수원 정자1구역 재건축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박민규 본부장(왼쪽)과 양기동 재건축사업 준비위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부동산신탁 제공] |
이번 협약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으로 정비사업 추진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과 사업 수행 경험을 갖춘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도시정비사업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사업성 검토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정비사업 분야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사업 관리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정자1구역 재건축사업은 신탁방식 특례를 활용해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합 추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초기 단계부터 전문 관리 체계를 적용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협력하게 돼 사업 추진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인허가 절차를 포함한 사업 전반이 보다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 관계자는 "그룹의 자본력과 정비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투명한 사업 관리와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통해 성공적인 재건축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1구역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원에 위치한 재건축 사업지로, 향후 약 25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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