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이익 655억원 기록 '흑자전환' 성공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7:30:43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넷마블이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6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 매출 2조 148억원, 영업이익은 180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매출은 5005억원으로 해외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1%P 증가한 77%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3%, 한국 23%, 유럽 13%, 동남아 8%, 일본 7%, 기타 6% 순이다.

 

▲ <사진=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3분기는 대형 신작 부재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전체 지표적인 측면에서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11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 2024’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 신작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33억 ‘달 착륙선 엔진’ 수주…2032년 달 착륙 도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손잡고 2032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 항우연과 1033억원 규모의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구성품 개발 및 조립·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중장기 달 탐사 계획의 일환으로

2

하나투어, ‘다낭 마라톤’ 통해 스포츠 투어리즘 공략…러닝 플랫폼 클투와 협업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CR8TOUR)’와 손잡고 스포츠 투어리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첫 협업 상품으로 ‘2026 다낭 마라톤 5일’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1월 하나투어가 클투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한 이후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러닝

3

넥슨, 올해 기부 금액 110억원으로 '지속 가능한 책임' 증명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슨은 넥슨재단과 올 한해 사회에 환원한 기부금은 약 110억원에 달하며, 지난 10여 년간 누적 기부액은 약 800억원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단발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을 지속 가능한 약속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은 특정 영역에 국한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