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넷게임즈 개발 ‘블루 아카이브’ 국내·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6 17:50:43
  • -
  • +
  • 인쇄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김용하PD를 필두로 넷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학원과 동아리, 학생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 넥슨 제공


애니메이션풍의 매력적인 캐릭터 외형과 연출이 돋보이며, 시시각각 전황이 변하는 장소에 맞춰 다양한 개성을 보유한 학생들을 활용하는 Full 3D 전투가 특징이다. 특히 학원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일본, 중국 제외)판권을 획득하고, 서브컬처 장르의 신규 IP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최근 서브컬처 장르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며 모바일게임 장르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블루 아카이브’만의 개성이 담긴 수준 높은 게임성으로 차세대 서브컬처 수집형RPG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월 일본에 출시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에서 각각 최고 매출 4위와 8위를 기록하는 등 양대 마켓 10위권에 안착하며 현지 유저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난소암 하이펙 치료 효과, 혈액검사로 미리 예측 가능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혈액검사만으로 난소암 환자의 하이펙(HIPEC)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조현웅 교수팀은 3·4기 난소암 환자 213명을 분석한 결과, 항암치료 반응이 낮은 환자군에서 하이펙을 시행할 경우 재발 위험이 58%, 사망 위험이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암 과정

2

노스페이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5년 연속 후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2011년 첫 대회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지원하며 15년째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는 내년 1월 10~11일 경북 청송 주왕산면 얼음골에서 열리며,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3

'전현무계획', '펀덱스 어워드' 데이터PD 상 수상..."전국 맛집 사장님들께 감사"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전현무계획’이 ‘2025 펀덱스 어워드’에서 올해 신설된 ‘펀덱스 데이터PD 상’을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4년 2월 16일 첫 방송된 ‘전현무계획’(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은 현재 시즌3를 인기리에 방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72개 지역의 길바닥을 휩쓰는 ‘먹트립’으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