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유럽 SMR진출 주력…폴란드·우크라 지사 설립 추진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09-17 18:11:36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현대건설은 폴란드 크리니차 경제포럼에 민관 합동 사절단 일원으로 참석해 소형모듈원자로(SMR)의 동유럽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리니차 포럼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후원하는 국제회의로, '동부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린다.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당시 두다 대통령이 한국을 포럼 특별 게스트로 초청하면서 이번 사절단이 꾸려졌다. 

 

▲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사진 왼쪽)과 폴란드원자력연구원 마신 카다스 부원장(오른쪽)이 '원전 연구개발(R&D) 및 연구용 원자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포럼 참여자들이 SMR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해 동유럽 차세대 에너지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동유럽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올해 안에 바르샤바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신규 원전 사업과 인프라 사업 수주 기회를 노리는 동시에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주변 국가로 SMR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12일에는 폴란드원자력연구원과 체결한 '원전 연구개발(R&D) 및 연구용 원자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용 원자로, 원자력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도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우크라이나 SMR 구축을 필두로 에너지 인프라 재건 사업에 참여하고,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통해 K-원전 건설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양평호 위원장 선출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의회가 입법·정책 연구를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의원과 외부 전문가 등 30명이 앞으로 1년간 서울시 주요 현안을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결과물을 조례 제·개정과 예산 편성으로 연결해 의회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과제다.서울시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

2

동대문구, 불법주정차 CCTV 단속시간 조정…점심 유예 오후 3시까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동대문구가 주민의 주정차 단속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정형 폐쇄회로(CC)TV 단속시간을 조정한다. 평일 점심시간 단속 유예는 오후 3시까지 30분 늘리고, CCTV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7시~오후 10시에서 오전 9시~오후 9시로 하루 3시간 줄인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을 비롯한 절대주정차금지

3

컬리, ‘8월 패션위크’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컬리가 오는 31일까지 ‘8월 패션위크’ 기획전을 열고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여름 시즌 상품 클리어런스와 인기 브랜드 할인,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 등을 선보인다. 여름 제품 클리어런스에서는 티세르 ‘마리나 시어서커 커플 반팔 잠옷’, 울랄라 파자마 ‘밀라 반팔 남성페어’, 모노앳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