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페이, 신세계·SPC 계열사 매장서도 사용 가능

조철민 / 기사승인 : 2017-11-29 14: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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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신세계·SPC 계열사 매장에서도 LG전자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페이는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등 3300여개 신세계 계열사 매장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6000여개 SPC 계열사 매장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LG페이는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6개월 만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국내 매장 대부분에서 통용되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LG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스마트폰 서비스다.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등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상의 카드번호로 결제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뛰어나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현재 LG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V30, V30+, G6, G6+, G6 32GB 모델 등 올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신규 출시되는 중저가 제품들에도 LG페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신용카드사들과 손잡고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LG페이 전용 카드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달 신한카드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LG페이 고객들이 자주 쓰는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LG페이 신한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카드는 LG페이로 결제하면 10% 할인, GS25 편의점에서 구매 금액의 50% 할인, 스타벅스 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사이렌오더) 시 30% 할인, CGV 영화 예매 시 5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골라 한 달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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