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는 29일 전주시, 국립생태원과 전주 기린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 식재 행사를 진행하고, 식재지 조성공사비와 전주물꼬리풀 2000본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이 올해 5월 맺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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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효성첨단소재 제공 |
효성첨단소재는 전주시에서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은 향후 전주시와 협업해 매년 전주물꼬리풀 식재본 수를 늘리고 복원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인류의 생존 문제인 생태계 복원에 전주물꼬리풀 복원 사업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존 및 증진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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