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인 맥쿼리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비닛 모한 맥쿼리GIG EPC총괄대표는 지난 21일 화상회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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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대표이사(오른쪽)와 맥쿼리GIG 비닛 모한 EPC총괄대표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이에 따라 양사는 국내에서 추진하는 풍력·태양광·연료전지·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사업개발 지원, 지분투자, EPC를 맡고, 맥쿼리GIG는 사업개발, 지분투자, 사업관리 등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에코에너지사업실을 신설해 태양광·해상풍력·연료전지 발전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전사업 및 해상공사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당사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전문기업간의 협력으로 향후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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