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미술품 플랫폼 ‘오픈갤러리’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아파트 단지 공용부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구독형 주거상품을 운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본사에서 이동호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설계실장, 홍지혜 오픈갤러리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 상품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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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올해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동 로비 진입부, 엘리베이터 대기공간 등 아파트 공용부에 전문가들이 큐레이션한 미술품들을 분기별로 교체 전시하는 주거 서비스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는 3만 점에 달하는 미술품을 보유한 오픈갤러리의 플랫폼을 토대로 전문 큐레이터가 다양한 테마에 맞춰 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내년 분양 예정 단지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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