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패' 유세윤 "브라질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있나요?" 카를로스 '정색' 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0:05:15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브라질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있나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유세윤이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에게 ‘선 넘은 질문’을 던져 카를로스의 ‘정색 반응’을 유발한다.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가 한국과 브라질의 커피 문화의 차이를 소개한다. [사진='선 넘은 패밀리']

 

23일(목) 저녁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7회에서는 ‘브라질 패밀리’ 카를로스X구혜원이 “브라질의 독특한 식문화를 소개하겠다”며 여왕개미 피자와 자쿠새 똥 커피 등 각종 ‘이색 요리’를 탐방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카를로스X구혜원은 브라질 가정식 아침밥으로 ‘상어 고기 조림’을 맛본 뒤, 식후 커피를 내려 마신다. 이때 카를로스는 “브라질 사람들은 하루에 15잔씩 커피를 마신다”며 “집으로 찾아온 손님에게 커피를 주지 않는다는 건 완전히 매너 없는 행동”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그는 “손님 또한 주인이 대접하는 커피를 거절하면 매너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는데, 유세윤은 곧장 “아이스 커피도 있어요?”라고 물어 카를로스의 말문을 막는다. 

 

잠시 뒤, 카를로스는 “브라질에 사는 어머니가 한국으로 여행을 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볼 때마다 격한 충격을 호소했다”는 경험담을 전하고, 브라질에서의 ‘아이스 커피’에 대한 인식을 생생히 설명한다. 프랑스 대표 파비앙 또한 “우리 가족도 똑같은 반응이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처음 접한 뒤 ‘양말 주스’ 취급했다”고 ‘격공’하면서도, “지금은 집에서 따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신다”라며 “한국의 ‘아이스 커피’ 문화에 스며들었다”고 덧붙인다. 

 

더불어 카를로스는 “예전 브라질에서는 커피를 내려 마실 때, ‘할아버지 양말’을 필터로 사용했다”라고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정말이야? 아내에게 일부러 장난친 거 아니야?”라는 이혜원의 질문에 카를로스는 “커피를 자주 마시는 만큼 필터값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방법을 고안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유세윤은 “우리나라로 치면 ‘할머니 손맛’과 같은 격”이라며 수긍해, 각국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문화 협정’이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태원 SK 회장 "AI 발전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서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했다. SK그룹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

2

해태제과, '에이스데이' 맞아 대학 캠퍼스에 에이스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오는 10월 31일 ‘에이스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 순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가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에이스와 커피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방 대학까지 확대해 10곳의 학교에서 총 3000개의 에이스와 커피를 전했

3

오뚜기, 제주 숙성도와 라면 한정 메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제주 대표 숙성 흑돼지 브랜드 ‘숙성도’와 함께 ‘오뚜기 라면’을 주제로 한 특별 F&B 협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컬래버레이션이다. 숙성도 제주 본점·중문점 2곳에서 오뚜기 라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