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패' 이혜원 "안정환, 김치수제비 진짜 맛있게 끓여" 깨알 자랑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09:17:42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이혜원이 자신이 좋아하는 안정환의 ‘주력 메뉴’에 대해 “김치수제비”라고 밝힌 뒤, “요즘엔 잘 안 해 준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린다. 

 

▲캐나다 패밀리가 출연해 겨울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선 넘은 패밀리']

 

20일(목) 저녁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1회에서는 ‘캐나다 패밀리’ 구승본X질리안 가족이 등장해 캐나다에서 겨울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가족은 “매 겨울마다 스케이트를 타러 가는 곳”이라며 ‘세계 10대 절경’인 레이크 루이스로 향한다. “‘피겨 여왕’ 김연아도 스케이트를 탔던 장소”라는 설명과 함께, ‘캐나다 패밀리’의 7세 딸 지아는 놀라운 스케이트 솜씨를 선보인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밴쿠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은 “나도 저 나이 때는 저렇게 못 탄 것 같다”고 감탄하며 ‘제2의 김연아’ 탄생을 예견한다.

 

신나게 스케이트를 탄 지아는 집에 돌아가기 직전, 아빠 구승본에게 “집 마당에 아이스링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고민하던 구승본은 넓은 부지를 가진 처갓집으로 가서 장인-장모의 허락 하에 ‘홈 링크’를 제작한다. 구승본이 아이스링크를 만드는 동안, 캐나다 장모님은 “사위를 위해 김장을 시작한 지 어느덧 6년 차”라며 능숙하게 김치를 담근 뒤, “한국에서 겨울에 주로 먹는 칼국수를 만들겠다”고 밝힌다. 

 

이어 즉석에서 밀가루를 반죽해 ‘손칼국수’를 만든다. 장모님의 비범한 ‘한식 장인’ 포스에, 이혜원은 “한국에서도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 요리인데, 대체 어떻게 저렇게 잘 만드시는 거야~”라며 리스펙한다. 

 

그런가 하면 이혜원은 캐나다 장모님의 칼국수 제조 과정을 지켜보던 중, “안정환이 김치 수제비를 진짜 맛있게 잘 끓인다”라고 ‘요잘알’ 남편 자랑을 한다. 그런데 이혜원은 “내가 아플 때마다 안정환이 만들어주던 음식이 김치 수제비인데, 요즘엔 아파도 잘 안 해준다. 더 아파야 되나…”라고 귀엽게 폭로해 안정환을 당황케 한다. 안정환은 머쓱한 웃음과 함께 “내가 더 아파~”라고 받아쳐 위기에서 탈출한다. 

 

‘캐나다 패밀리’ 구승본이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홈 아이스링크’가 어떠할지와, 장모님이 직접 만든 ‘한식 겨울 한 상’ 닭칼국수 & 김치에 식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